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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친환경 전기이륜차 확산 인프라 구축 나선다

배민, 친환경 전기이륜차 확산 인프라 구축 나선다

기사승인 2024. 10. 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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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LG엔솔 CIC 쿠루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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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가운데), 박승선 우아한청년들 라이더정책실장(왼쪽), 박찬우 쿠루 대표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전기이륜차 기반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이 우아한청년들,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CIC) 쿠루 등과 함께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전기 이륜차 기반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맺었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고, 완충된 배터리를 교환해 쓸 수 있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친환경 배달 문화 확대를 위해 전기 이륜차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고, BSS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배달데이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과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이용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배달 인식을 제고하고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배달 데이터를 통해 쿠루가 효율적으로 BSS를 설치 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전기 이륜차 이용에 따른 친환경 성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 확산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재 수도권 내 설치된 400여 개 BSS를 연내 40개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우 쿠루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친환경 이륜차 주행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고객, 외식업 사장님, 라이더 등 모든 서비스 이해관계자와 함께 배달 서비스를 통한 친환경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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