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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IBK기업은행, ‘희망상생카드’로 영세기업 지원 나서

아시아투데이-IBK기업은행, ‘희망상생카드’로 영세기업 지원 나서

기사승인 2013. 05. 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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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회장 송인준)와 IBK기업은행(행장 조준희)은 영세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IBK희망상생카드'를 8일 공동출시했다.

양사는 이날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조인식을 갖고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IBK희망상생카드는 카드이용대금의 0.2%를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IBK행복나눔재단에 기부해 중소기업 고령근로자와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자금으로 사용한다.  

카드는 개인고객을 위한 IBK희망상생(개인)카드와 기업고객을 위한 IBK희망상생(기업)카드로 나눠 발급된다.
 
가입을 원하는 개인고객은 아시아투데이 희망상생홈페이지(www.winwincard.co.kr)를 통해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또 기업은행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도 온·오프라인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조 행장은 "중소기업이 없으면 대기업도 없고 대기업이 없으면 중소기업도 없다. 결국 톱니바퀴처럼 서로 상생하며 돌아갈 때 대한민국 경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대기업이 빵집 등 중소기업의 영역까지 확장하는 것과 관련 "대기업도 중소기업의 영역을 침해하는 영업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서로의 분야를 존중하며 함께 가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위한 길이라는 얘기다.
 
송 회장도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을 인용하며 "아담 스미스가 자유방임주의만을 이야기한 것으로 알지만 국부론의 상당부분은 공정경쟁과 독점거래 방지에 할애했다"고 화답했다. 

경제학의 아버지인 아담 스미스조차 대기업 카르텔과 독과점의 폐해를 경계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아시아투데이는 박종훈 대기자를 본부장으로 하는 희망상생본부를 신설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을 위한 희망상생 캠페인에 나섰다. 또한 취업박람회 등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근로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희망상생 캠페인의 영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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