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軍, 방첩사 장성급 장교 직무정지 추가 단행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관계자인 방첩사 장성급 장교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8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성우 방첩사 1처장 육군 준장,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 해군 준장 등 2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추가 단행했다. 직무정지된 대상자들은 조사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치됐다.

  • 탄핵 면한 尹, 향후 정국 시나리오는 '중립내각·임기단축 개헌'

    투표 정족수 미달로 탄핵을 면한 윤석열 대통령이 당과 정부에 향후 정국 운영을 일임한다고 밝히면서 '2선 후퇴', '사실상 퇴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거국중립내각, 책임총리제 등 후속 시나리오가 나오는 상황에서 야권은 보수 정권 유지를 위한 꼼수라고 비판하고 있다. 정국의 장기 대치가 불가피해진 모양새다. 이에 더해 야권은 매주 임시국회를 열고 탄핵표결에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혼란한 정국은 수습되기 어려운 형국으로 흘러가는..

  • 한총리·한동훈, 오전 11시 당사서 회동…공동담화문 발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긴급회동을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배제와 국정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된 내용은 공동담화문 형식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회동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뤄진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로 총사퇴를 표명한 내각의 재구성 방향과 민생·경제 현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

  • 탄핵넘긴 與, 한덕수·한동훈 회동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한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8일 국회 등에 따르면 한 총리와 한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동을 한다.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 폐기된 것과 관련해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퇴진 시까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다. 국무총리가 당과 협의해 국정운영을..

  • 이재명 與 향해 "주권자 배신한 범죄정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주권자를 배신한 범죄정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군사 반란 행위, 내란 행위에 적극 가담했을 뿐만 아니라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민주정당..

  • 추경호, 원내대표 사의 표명…"국민께 송구, 작금의 상황 책임지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 표결이 이뤄진 작금의 상황에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명백히 잘못됐다. 하지만 현 정부 들어 스물다섯 번이나 발의된 민주당의 탄핵 남발도 결코 죄가 가볍지 않다..

  • 한총리 "상황 조속히 수습…경제·민생 부정 영향 최소화"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현 상황이 조속히 수습돼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로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투표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직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국민의 마음과 대통령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일상이 안정되게..

  • 尹, 탄핵 무산에 안도감…추가 입장은 안 밝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시도가 투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7일 무산됐다. 국민의힘의 탄핵 반대 당론 결의로 윤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향후 정국 운영 주도권은 상당수 당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임기 문제를 포함해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향후 국정 운영은 '책임총리제' 등의 방식으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여당 지도부가 중심이 될 가능성..

  • [현장] "곽규택! 배준영!…野, 尹 탄핵 표결 불참 與 의원 참여 호소

    "곽규택 의원 !, 정점식 의원 !, 조경태 의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안 설명 중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07명 의원의 실명을 호명하며 투표를 호소했다. 그는 여당 의원 실명을 한 명씩 부르며 "지금이라도 본회의장으로 돌아오라"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안 설명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국..

  • 與, '탄핵안 표결방해' 野주장에 "투표 안 막아…얼마든지 할 수 있어"

    국민의힘은 7일 여당 소속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막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탄핵이 가져올 국정 혼란을 고려해 탄핵 표결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는 게 당론"이라며 "여당 일부 의원이 투표에 참여하기도 했고 지금도 얼마든지 간다면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가짜뉴스로 우리 당을 압박하는 것이 자유로운 의사 표현에 대한 방해"라고..

  • 野, 與 의총장 항의 방문…"투표 억압하나"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관련한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열리는 회의장 앞에서 취재진에 "12.3 계엄 선포 후 총 들고 국회를 유린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가를 전복했던 내란수괴 윤 대통령에 대해 직무를 정지할 방법은 탄핵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정질서를 위해 국민의힘도 반드시 (표결에) 참여해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명령"..

  • 김상욱 "표결 참여했지만 당론에 따라 반대표 던져"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은 참여했지만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표결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론에 따라서 탄핵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본회의장에) 오기까지 쉽지 않았다. 저는 보수주의자"라며 "지금도 보수의 가치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 헌정질서를 유린한 대통령은 용인될 수 없다"며 "국회에 군인이 무장을 한..

  • 우의장, 與에 '탄핵 투표' 참여 호소…종료선언 미루고 대기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여를 호소하며 투표 종료선언을 미룬 채 본회의장에서 대기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철수 의원을 제외하고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을 마친 뒤 단체로 퇴장했다. 이후 회의장에 남은 야당 의원들과 안 의원이 먼저 투표를 진행했다. 이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김상욱 의원이 회의장에 돌아와 투표에 참여해 모두 195명이 오후 7시..

  • 민주, 與 향해 "尹 탄핵안 표결 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7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불참한 것에 대해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책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정치인들은 많은 국민들에게 투표가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행사라고 이야기 한다"며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치인이자 국민의 대표이지만 자신의 투표 권한을 포기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옹호..

  • 與의원들 대부분 퇴장…'尹탄핵안' 정족수 미달로 폐기될듯

    국민의힘은 7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 단체 퇴장했다. 대통령 탄핵안의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기 때문에 200명이 필요하다. 범야권 192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지더라도 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회의장에는 국민의힘 의원 중 안철수 의원만 퇴장하지 않고 남았다. 앞서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퇴진 방법과 시기를 발표하지 않는다면 당론과 상관없이 탄핵에 찬성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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