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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尹,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직무집행 정지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 선관위 계엄군 투입, 尹 지시였다…부정선거 증거 필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등에 진입한 이유에 대해 "부정 선거 의혹과 관련한 증거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많은 국민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향후 수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스템과 시설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국회의 (계엄) 해제..

  • 김경수, 이재명과 면담…"비상계엄 해제에 정당들 큰 역할"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5일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났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이 대표와 30분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김 전 지사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봬서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에서 (비상계엄 선포) 해제를 의결하는 과정에서 국회와 민주당을 포함한 정당들이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교포들이 대단히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교..

  • 민주, '계엄상황실'에 이어 '12·3내란특별대책위'도 구성

    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대책을 만드는 기구를 구성하기로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민주당은 '12·3 내란사태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며 "(윤 대통령의) 내란 사태와 관련한 조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준비되고 있는 상설특검 국정조사, 청문회 등 다양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계엄군에 의해 벌어진 피해상황이나 자료를 모으고 자료 수집..

  • 尹, 정치적 코너? 반전의 시간 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탄핵위기에 몰렸지만 '대란대치'(大亂大治)라는 반전승부수를 숨겨두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란대치는 청나라 전성기를 연 옹정제의 통치 전략이다. 적과 아를 명확히 하고, 문제의 근본을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략이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 이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비밀리에 한국의 부정선거 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이런 시점에 계엄령이 작동했다. 또 국회가 아닌 중앙선거관리위..

  • [계엄령 후폭풍] 침묵 길어지는 尹, 대국민담화 신중론… 국방 공백은 신속 수습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신임 장관에 지명하며 비상계엄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발생 하루 만에 신속하게 이뤄진 국방장관 인선과 달리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정작 이날도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담화를 통해 관련 입장을 밝히는 것을 검토했지만 돌연 보류한 채 침묵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오는 7..

  • 침묵 이어간 尹…餘 이탈표 막을 대국민담화 고심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신임 장관에 지명하며 비상계엄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발생 하루 만에 신속하게 이뤄진 국방장관 인선과 달리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정작 이날도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담화를 통해 관련 입장을 밝히는 것을 검토했지만 돌연 보류한 채 침묵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오는..

  • 尹계엄령 목적, 선관위였나…국회 묶어놓고 선관위 턴 계엄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계엄군이 6분 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한 배경에는 지금까지 소문에만 무성했던 선거조작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시 계엄군은 계엄령이 선포되자 곧바로 선관위에 투입됐다. 그 수도 국회보다 많은 300명가량이었다는 것이다.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연 비상계엄 사태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12월 3일 22시 24분 대통..
  • '비상계엄' 탄핵위기 尹…반전 승부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탄핵위기에 몰렸지만 '대란대치'(大亂大治)라는 반전승부수를 숨겨두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란대치는 청나라 전성기를 연 옹정제의 통치 전략이다. 적과 아를 명확히 하고, 문제의 근본을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략이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 이긴 도널드 트럼프는 비밀리에 한국의 부정선거 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이런 시점에 계엄령이 작동했다. 또 국회가 아닌 선관위에 더 큰 병력을 투입했다..

  • KF-16 최초 배치 30주년 기념식 개최

    전세계 30개국에서 운용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전투기이자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6의 최초 비행 50주년과 KF-16 전투기의 최초 배치 30주년을 맞아 5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록히드마틴 코리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원인철 전 합참의장, 이계훈·박인호·정상화 전 공군참모총장, 이선희·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 전영훈 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T..

  • 尹, 박안수 육군총장 사의 반려…"안정적 군 운영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비상계엄 때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최근 엄중한 안보상황 하에서 안정적인 군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육군참모총장으로서 임무수행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박 참모총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전날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 尹 탄핵안 표결에 與野 수싸움…'김건희특검' 재표결 전략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둘러싼 여야의 수싸움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일 탄핵안 처리와 함께 '김건희특검법' 재표결을 진행해 국민의힘의 보이콧을 막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정했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전히 이탈표가 예상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새벽 00시01분께 본회의에 보고된 야6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은 오는 7일(토요일) 19시 전후로 처..

  • 육군총장 "尹, 4일 1시 넘어 합참 지휘통제실 방문"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후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사령부 상황실'이 설치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지휘통제실을 방문했느냐'는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물음에 "시간은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다. (4일 오전) 1시는 조금 넘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30분께 담화로 비상계엄을..

  •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국회 병력 투입 지시… 계엄 전반 지휘"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있었던 지난 3일 밤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본인의 임명 사실을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알려줬다고 밝혔다. 또한 박 총장은 김 전 장관의 지시로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포고령을 전파했다.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선호 국방부차관도 국회 병력 투입을 지시한 사람은 김 전 장관이라고 가리키면서 사실상 김 전 장관이 계엄 사태 전반을 지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총장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 [계엄령 후폭풍]尹계엄 '선관위' 노렸나… 국회 묶어놓고 6분 만에 軍 투입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계엄군이 6분 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한 배경에는 지금까지 소문에만 무성했던 선거조작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시 계엄군은 계엄령이 선포되자 곧바로 선관위에 투입됐다. 그 수도 국회보다 많은 300명가량이었다는 것이다.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연 비상계엄 사태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12월 3일 오후 10시24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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