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수급안정방안 마련"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농업 생산 및 공급 변동성을 완화하고 원예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수급안정방안'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기상청·통계청·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서울대·충남대·경북대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온 상승 및 이상기..

  • "날씨가 추운데"…기재부, 노숙인 시설 현장방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 간부들과 함께 겨울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 지원시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최 부총리는 26일 오전 8시 '서울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추운 겨울철 큰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들의 보호 및 자립지원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노숙인들의 손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 실무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번 방문에는 민생경제의 정책, 예산, 소통 등을 총괄하는 기재부 주요 간부들도 동참해 민생현장의 애로를..

  • 환경부, 베트남 녹색산업 개척…자원재활용산업지구 및 상하수도 사업 협력체계 구축
    베트남 녹색산업 시장을 환경부가 개척한다. 환경부 주도로 자원재활용산업지구 및 상하수도 사업 등을 베트남 현지에 구축한다.환경부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베트남 현지에 파견해 베트남 녹색산업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은 한-베트남 상하수도 협력 및 재활용 산업지구 조성을 주제로 하는 고위급 회담 및 토론회를 오는 27일 베트남 건설부와 하노이 인근의 빈푹..

  • 지난해 농업인 40% 농기계 임대 이용… 만족도 5점 만점에 4.2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지난해 84만명의 농업인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전국 147개 시·군에서 총 455곳이 운영 중이다.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이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공동이용형태로 지난 2003년 농촌인력 부족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충북 청주·전남 나주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됐고 현재는 대부분의 농촌 시·군에 사업소가 마련됐다.지난해..

  • K-Food+, 글로벌 영토 넓힌다… 1363억 규모 수출상담 진행
    최근 진행된 우리나라 '케이(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상담회에서 1363억 원을 웃도는 규모의 1대 1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20~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24 수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가 열렸다.K-Food+는 농식품(K-Food)과 농자재·사료·펫푸드·외식 등 전후방산업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농식품부는 수출 확대를..

  • 계절근로자 농작업 범위 확대… 임금 기준, 일수→시간
    농가 일손을 돕는 계절근로자의 업무 가능 범위가 확대되고 임금 기준도 일수에서 시간으로 변경된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법무부·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는 농·어업 계절근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그간 월급제로 운영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경우 업무범위가 작물재배업 즉 농작물 경작·생산 등에 국한돼 우천이나 장마 등 농작업이 불가능한 시기에는 노동을 할 수 없었다. 다만 농협에서 인건비는 그대로 지출..

  • 수출 둔화에 트럼프까지…경기전망 28개월만에 최대폭↓
    '트럼프의 귀환'으로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면서 국내 소비자심리도 움츠러들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10월보다 1.0포인트(p) 낮아졌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와 수출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이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조사 기간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면서 우리 수출이 둔화하고 경기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CCSI는..

  • 대구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 올해 21번째 확진
    대구 동구에 위치한 한우농장에서 올해 21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한우 5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동구 소재 한우농장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럼피스킨은 매개곤충에 의해 간접 전파되는 소 전염병 중 하나로 현행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에 분류돼 있다. 감염 소는 고열 후 피부에 혹 덩어리가 생기거나 눈에서 분비물이 증가하는 등 증상..

  • 내수부진에 인하여론 큰데… 한은 '금리 동결'에 힘 실리나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현재 연 3.25% 수준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주목된다. 시장에선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한은 안팎에선 내수 부진을 이유로 '추가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3분기 성장률이 0.1%에 불과할 정도로 경기가 가라앉았고, 대외 여건도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 만큼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장이 불확실성에 휩싸..

  • "양곡·농안법 개정 통과 유감… 우리 농업 망치는 재해 수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양곡법(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은 우리 농업을 망치는 '농망법'이자 내용 자체가 재해 수준"이라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양곡법 개정안'을 비롯한 농업 분야 쟁점법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의결된 것에 대해 대응계획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21일 오후 열린 농해수위에서 야당은 △양곡법 △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농어..

  • 최상목 "체감경기, 지표와 괴리…양극화 타개 대책 마련해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체감경기가 지표와 괴리될 수 있는 만큼 민생현장이 정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소상공인 추가 지원강화 방안, 2025년 경제정책방향과 함께 양극화 타개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최 부총리는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외에도 내년도 예산안, 세법개정안 등 국회 협..

  • "2035년까지 年 1.3조달러 기후 투자"…COP29 폐막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폐막했다. 국제사회는 신규기후재원목표(NCQG) 및 국제탄소시장 출범 기반 마련에 합의했다. 전 세계적 기후 투자를 오는 2035년까지 연간 1조3000억 달러(약 1825조원) 이상 확대하고, 이 중 연간 3000억 달러(약 421조원)는 선진국 주도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2009년에 타결된 기존 목표인 연간 1000억 달러에서 3배로 늘어난 수치이다. 25..

  • "배 타러 여유있게 나가요"…섬마을 숙원 이뤄준 '해진공' 지원 사업
    "기존에 여수에 나가려면 선박이 우선 결항인지 아닌지 확인했어야 했고, 돌아오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며 "지금은 집에서 아침을 먹고 여유 있게 배를 타러 나오니 섬 주민의 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전남 여수 삼산면(거문도)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의 말이다.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 '하멜호'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취항 초기 제대로 된 운항이 가능할지 우려도 컸지만 현재는 지역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주민의..

  • 갈 곳 잃은 청년세대… 기업·공공기관 신규채용 다 줄었다
    올해 2분기 10~20대 청년층 임금 근로 일자리의 신규 채용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과 내수와 연관성이 높은 도소매업 등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청년들의 취업 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의 정규직 청년 채용 비중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낮아졌다.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모습이다.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

  • 환경부, 우리 플라스틱 자원순환 정책 세계에 알린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자원순환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생각' 행사를 25~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플라스틱 순환경제 정책과 기술을 참여국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순환경제 학술토론회(포럼·세미나) △개도국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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