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마을버스 '인력난'에…서울시, 외국인 기사 고용 추진

    서울시가 외국인을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버스 노동자들은 처우개선이 먼저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외국인력 도입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충분한 의견 수렴 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으로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그간 버스 업계에서는 구인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 왔으나..

  • "한강변 전망 한눈에" '광진교8번가' 4년새 방문객 10배 ↑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랜드마크 1위로 꼽힌 한강에 최근 4년 새 방문객이 10배 급증한 새로운 전망 명소인 '광진교8번가'가 주목받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2021년 3542명이 집계됐던 방문객은 지난해 1만 5369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3~11월에만 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세훈 시장 재임시절인 2009년 한강르네상스의 일환으로 개장한 '광진교8번가'는 프랑스 파리 비르아켐 다리, 일본 도쿄 레인보우 브릿지와 함..

  • "TV말고 서울런 볼래요"…'서울런 키즈' 내년 시범사업

    서울시는 내년 1년간 취약계층 만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 건강한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돕는 '서울런 키즈'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진행한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결과, 만 3~4세 유아의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시간은 184분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만 2~4세 유아 미디어 이용을 하루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는데, 이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 "기다림이 즐겁다"…영등포, 버스정류소 환경 대대적인 개선

    서울 영등포구가 버스정류소 온열의자와 마을버스 정류소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편의시설 개선에 나선다. 구는 이런 내용의 버스정류소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지역내 버스정류소에 온열의자 68개를 추가 설치해 보다 많은 구민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을버스 정류소 7곳에는 BIT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 도봉구, 말 많던 '석면 방음벽' 30여 년 만에 철거…무장애 산책로 조성

    서울 도봉구가 30여 년간 주민 불편을 야기한 석면 방음벽이 있던 자리에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했다. 구는 지난 13일 녹천역 2번 출구 앞에서 경원선 완충녹지 산책로 개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은 녹천역~창동역 구간 인근 아파트와 경원선 철로 사이 경계 지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음 등을 방지하기 위해 1991년 설치한 석면 재질의 방음벽이 있었다. 설치 후 30년이 지난 낡은 방음벽에 환경 피해 우려까지 제기되자 국가철..

  • 서울형 웹툰보조작가용 표준계약서 개발…모바일도 가능

    서울시가 열악한 처우를 받고있는 웹툰 보조작가의 공정한 근로계약 체결을 위한 '표준계약서' 개발을 완료했다. 웹툰 산업의 공정한 계약문화를 조성하고 노동권익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시도다. 시는 운동트레이너, 간병인 등에 이은 다섯 번째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계약서는 웹툰 메인 작가 또는 제작사와 계약시 활용 가능하다. 계약서는 근로자용, 프리랜서용 2종으로 구분한다. 근로자용 근로계약서는 '근로기준법'상..

  • [인터뷰] 조성명 구청장 "세계 최고 K뷰티 강남이 만들 것"

    서울 강남구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K-뷰티 중심지다. 강남구 내 화장품 책임 판매업은 전국 3만 109개 중 2379개로 약 8%를 차지한다. 또 화장품 수출액 실적도 지난 1~9월 전국 56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중 구는 6억 7600만 달러로 전체 12%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강남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의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에만 8400억원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2위..

  • "7개 국어로 임대차 상담"…서울 거주 외국인 전세사기 막는다

    전세사기 피해자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시가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부동산 거래 심층상담을 실시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로부터 피해를 인정받은 외국인은 306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피해자인 1만9621명의 1.6%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세사기와 주택 임대차 분쟁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까지 확대되자 시는 외국인 대상 부동산 거래 심층상담을 실시하기로 했..

  • "사랑의 손길"…가락시장 '행복 더하기' 사랑나눔 김장축제 성료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는 '2024 가락시장 행복 더하기 사랑 나눔 김장 축제'가 열렸다. 위생모와 앞치마를 두른 참여자들은 고무장갑을 끼고 배추 한 포기 한 포기를 양념으로 정성껏 버무렸다. 가락시장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사)희망나눔마켓 등 유통인 단체가 합동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 "경제 유튜버 '이진우'와 함께 자산 형성 배워요"

    '손에 잡히는 경제'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이진우씨가 서울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가자들의 자산형성을 위해 '청년통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매월 15만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지원해 만기 시 2배 이상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토크콘서트는 '자산형성 첫 걸음'을..

  • 서울신용보증재단X기업은행, 서울 자영업자 금융지원 위해 MOU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625억원의 특별보증을 제공한다. 재단은 14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한테 행복을 드리는 2024년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노하우를 결집해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금융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

  • '2025 정원박람회-세번째 자연', 작가정원 국제공모

    올해 약 780만명이 다녀간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내년 보라매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열기를 이어간다. 서울시는 다음 달 16일부터 18일 오후 4시까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2025 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작가정원 5개 작품에 대한 국제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식재 위주의 자연성을 살린 수준 높은 정원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25 정원박람회는 내년 5월부터 보라매공원에서 '서울, 그린 소울(Seoul,..

  •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서울시민 100명 아이디어 담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에 대한 의미를 되살리고, 소통·공감을 바탕으로 하나로 연결하기 위한 시민위원회를 위촉했다. 시는 14일 오전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AI)로 재현한 애국지사 7인(이준 열사·안중근 의사·유관순 열사·김좌진 장군·안창호 선생·김구 주석·윤봉길 의사)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와 주시경 선생, 최세..

  • 오세훈 시장, 광복80주년 기념사업 '시민위원회' 114명 위촉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에 대한 의미를 되살리고, 소통·공감을 바탕으로 하나로 연결하기 위한 시민위원회를 위촉했다. 시는 14일 오전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AI)로 재현한 애국지사 7인(이준 열사·안중근 의사·유관순 열사·김좌진 장군·안창호 선생·김구 주석·윤봉길 의사)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와 주시경 선생, 최..

  • 경쟁률 33대 1…서울판 나는솔로 '설렘, in 한강'에 3286명 몰렸다

    서울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서울시판 '나는 솔로' 행사에 32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지원자가 부족해 공무원까지 차출되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만남 주선 행사와는 대조적인 분위기로, 사전 서류 검토와 기본 프로필 검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 및 한강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프로그램 구성 등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설렘 in 한강'에 3286명이 지원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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