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기술주 투매…반도체주 최악의 하루
    뉴욕증시에서 17일(현지시간) 올해 랠리를 이끌었던 대형기술주에 대한 투매가 벌어지면서 나스닥이 폭락했다.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12.42포인트(2.77%) 급락한 17,996.92에 장을 마쳤다. 2022년 12월 이후 최악의 하루였다. S&P 500은 1.4%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를 매도한 자금이 우량주로 유입되면서 다우지수는 0.6% 상승 마감하면서 처음으로 4만1000선을 넘었다. 4만선을 처음 돌파한지 정확히 두 달 만이..

  • 한 방산업체, 미 무기·시설 보수 참여 기회 연내 열릴 가능성
    한국 방위산업 업체가 주한미군 등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들의 무기 및 시설 보수에 참여하는 방안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언론 라운드테이블에서 국방부와 미군 사령부, 미국의 군수 파트너들 사이에서 철저한 국내 양자 관계로 유지해 온 무기 및 시설 보수·유지에 동맹국을 참여시키는 '지역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RSF)'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내에 주한미군을 관장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시작으로 전..

  • 바이든, 코로나19 확진...유세 중단...후보 '사퇴' 논란 확대 제한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예정됐던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질 예정이던 라틴계 미국인 단체 유니도스유에스(UnidosUS) 연례 회의 연설 일정을 취소하고, 전용기 '에어포스원'과 전용 헬기 '마린원'으로 이날 저녁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에 도착했다.대통령 주치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1차 접종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

  • 미 TV 아카데미 '에미상' 후보작에 탈북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영화 '아이언맨'과 '셜록홈즈'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 '동조자'로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목록에 따르면 다우니 주니어는 HBO 채널에서 방영된 '동조자'로 미니시리즈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다우니 주니어는 '동조자'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과 하원..

  • 미 민주당, 8월 7일까지 바이든 대선후보 확정...NYT "후보 제외 방법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내외 일각의 후보직 사퇴 주장에도 불구하고 늦어도 다음달 7일(현지시간)까지 대선후보로 확정될 전망이다.민주당전국위원회(DNC) 규칙위원회는 17일 전대 규칙위원 186명에게 보내 서한에서 8월 1일 이전에는 화상 투표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오하이오주 후보 등록 마감일인 8월 7일 이전에 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민주당, 8월 7일까지 바이든 대통령 대선후..

  • 미 한국계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 체포...대가받고 한국 정부 지원 혐의
    미국 사법당국은 1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를 위해 불법 활동을 하고, 뇌물성 대가를 받은 혐의로 기소한 한국계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을 전날 체포했다고 밝혔다.미국 국무부는 이날 테리 연구원 기소와 관련한 질문에 그가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을 법무부가 집행하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 뉴욕 지검장 "테리, 입지와 영향력 한국 정부에 팔아넘긴 혐의...명품 선물·고가..

  • 한국 정부에 편의 제공 혐의 수미 테리 공소장 보니...'뇌물' 수수 사진까지 공개
    미국 검찰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의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에 대한 공소장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31쪽에 이르는 이 공소장에는 테리 연구원이 2008년 CIA를 떠난 5년 후인 2013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주뉴욕 유엔 한국대표부와 워싱턴 D.C. 한국대사관에 외교관 신분으로 파견돼 있는 한국 국가정보원(NIS) 요원들의 요청을 수용한 대가로 고가의 의류·핸드백, 고액의 연구비와 고급 식..

  • 총격범 건물에 저격수 없었던 이유…경호국장 "지붕 경사져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총격범 토마스 매슈 크룩스가 있던 건물에는 저격수가 배치되지 않은 이유에 관한 경호 책임자의 발언이 나왔다.킴벌리 치틀 미국 비밀경호국(SS) 국장은 15일 저녁(현지시간) 진행된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피격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라며 입장을 밝혔다.총격범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불과 400~500피트(약 120~150m) 떨어진 건물에 있었음..

  • 트럼프 정적에서 다시 충신으로…헤일리 "강력 지지"
    '트럼프의 정적'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국가의 이익을 위해 당과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헤일리 전 대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이틀째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사로 무대에 올라 이같이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관중의 환호, 박수와 함께 약간의 야유를 받으며 올라선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빈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한 가지..

  • 美, 북 전문가 수미 테리 "한국에 정보 유출" 기소
    미국 뉴욕 연방검찰이 16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출신 북한 전문가인 수미 테리(한국명 김수미)를 한국 정부를 위해 정보 수집 등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스 등이 확인한 기소장에 따르면 테리는 CIA를 떠난 지 5년 후인 2013년 6월부터 뉴욕에 있는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외교관으로 위장한 정보요원과 접촉해오며 미국법상 요구되는 외국 대리인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약 10년간 한국 정부를 위해 일한..

  • 머스크 "X와 스페이스X 본사, 텍사스로 옮기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회사 엑스(X, 옛 트위터)와 스페이스X의 본사를 텍사스로 옮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스페이스X 본사를 캘리포니아주 호손에서 텍사스주 스타베이스로 옮길 것"이라며 "X 본사도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가 X와 스페이스X 본사의 텍사스 이전 방침을 밝힌 이유는 최근 캘리포..

  • 트럼프, 케네디 주니어에 지지 회유 통화…영상 유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에게 지지를 요구하며 회유하는 내용의 통화가 공개됐다.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의 장남인 바비 케네디 3세는 이틀 전 자신의 부친이 통화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캠프가 이를 공개했다.공개된 통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난 당신이 뭔가를 해줬으면 좋..

  • 공화 매카시 전 하원의장 "트럼프 재집권해도 주한미군 규모 그대로"
    케빈 매카시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더라도 약 2만8500명에 달하는 주한미군의 규모 등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공화당 소속인 매카시 전 의장은 이날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만난 기자단에 '트럼프 집권 2기가 출범할 경우 주한미군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며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어떤 열망도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 트럼프 "연내 금리인하·반도체 보조금 반대...바이든, 북중러이란 '가족' 만들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대선 전에 기준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다만 독립기관인 연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법 보조금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모든 미국 수입품에 대한 10%, 중국산에 대한 최대 100%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다.아울러..

  • 미 보수·진보 매체들, 밴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 보도 극단적 대조
    한때 언론의 금과옥조로 여겨졌던 불편부당(不偏不黨·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한쪽 편으로 무리를 짓지 않는 공정 유지)이 미국 매체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15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지명한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에 관한 보도에서도 이는 나타났다.친(親)민주당 성향이면서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선동'에 가깝게 요구하고 있는 미국 최대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previous block 61 62 63 64 6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