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의 멋 알린다" 한복문화주간 14일 개막
    '한복의 멋, 한류의 벗'을 주제로 '한복문화주간'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14~20일 서울 종로구 일대와 전국 각지에서 '2024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셋째 주에 한복문화를 확산하고자 전시, 체험, 패션쇼 등 다채로운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다.우선 서울공예박물관은 한복특별전 '스치다, 보다'(Touch, See)를 열고 한복 소재와 한복 제작과정을 기록..

  • 제4회 일송 김동삼 선생 추모 학술대회 10월 11일(금) 개최
    일송김동삼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는 오는 10월 11일(금) 오후 2시 10분부터 5시 15분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서대문역사문화공원 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제4회 일송(一松) 김동삼(金東三) 선생 추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924년 11월 24일 중국 길림성(吉林省) 화전현(樺甸縣)에서 통합 독립운동 조직으로 성립한 정의부(正義府) 100주년에 즈음하여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 일제가 갈라놓았던 창경궁-종묘 사이 길 열린다
    일제가 도로를 놓으며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 사이 길이 열린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9일부터 창경궁과 종묘 사이에 위치한 율곡로 궁궐 담장길 쪽 출입문을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경궁 율곡로 출입문과 종묘 북신문이 열리게 된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율곡로 쪽 출입구를 통해 창경궁에서 종묘로, 종묘에서 창경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공간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창경궁과 종묘는 본래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소재 인기 연극, 영상으로 볼까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소재로 한 영국의 인기 연극 '디어 잉글랜드'의 공연 영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국립극장은 오는 16∼20일 달오름극장에서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 +)를 통해 연극 '디어 잉글랜드'와 '바냐', '입센의 집' 등 3편의 공연 영상을 선보인다.16일과 19일 상영되는 '디어 잉글랜드'는 지난 4월 영국을 대표하는 연극·뮤지컬·무용 분야 시상식인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최우수연극상과 남우조연..

  • '귀신의 집'처럼 꾸며진 리움미술관서 만나는 작품 60점
    리움미술관에서 밀레니얼 이후 세대 작가 26명의 작품을 모은 아트스펙트럼 '드림 스크린'전이 열리고 있다.태국 작가 리크리트 티라바닛이 게스트 큐레이터로 참여해 리움미술관 큐레이터 2명과 함께 대만,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등 11개국 작가 작품 60점을 선보인다.전시는 밀레니얼 이후 세대가 인터넷, 게임, 영화 등 '스크린'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감각을 갖게 된 데 주목했다. 특히..

  • 미술품으로 상속세 납부 첫 사례 나왔다
    문화재나 미술품을 국가에 실물로 물납하고 이를 세액으로 갈음하는 '상속세 물납제'의 국내 첫 사례가 나왔다.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물납된 미술품 4점이 8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반입된다. 지난해 도입된 물납제는 상속세 납부세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고 상속재산 중 금융재산가액보다 많을 때 문화재나 미술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상속세를 물납하려는 납세자가 관할 세무서에 물납을 신청하면 세무서가 문체부에 이를 통보하고 문체부가 역사..

  • 거대 스케일 '투란도트' 2편 몰려온다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초대형 규모로 만든 오페라 '투란도트' 두 편이 잇달아 관객과 만난다. 솔오페라단 등이 주최하는 '2024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이하 '투란도트 오리지널')이 이달 1만석 규모의 서울 송파구 KSPO돔(옛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공연되고, 12월에는 한국오페라협회 주최로 '어게인 2024 투란도트'가 7000석 규모의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 D홀에서 열린다.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1858~..

  • 영주 만죽재·해우당 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 된다
    경북 영주 무섬마을의 옛집이 국가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영주 만죽재 고택 및 유물 일괄'과 '영주 해우당 고택 및 유물 일괄'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7일 예고했다.만죽재 고택은 병자호란 이후인 1666년 반남박씨 집안의 박수가 마을에 들어와 터를 잡으면서 지은 집이다. 360여년간 집터와 가옥이 온전히 전해져 왔다.만죽재 고택에는 옛 생활과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이 남아있다. 전통혼례를 치를 때 신랑 집안에서 신부..

  • 뱅크시·카우스…어반아트 대가 10인 작품 한자리에
    뱅크시, 카우스, 셰퍼드 페어리 등 유명 어반아트(Urban art·도시예술) 작가 10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에서 열리고 있다.'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ICONS OF URBAN ART)'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독일의 어반아트 미술관인 MUCA(Museum of Urban and Contemporary Art)의 소장품으로 꾸며진다. 어반아트는 벽이나 건물, 도로 등 도시의 공공장소에서..

  • "대중과 가까이" 국악관현악축제 15일 개막
    "여러 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할 때마다 대우주가 펼쳐지는 느낌을 받습니다."오는 15일 개막하는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에 함께 하는 록밴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에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다른 장르 연주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대중 친화적인 음악축제로 거듭난다. 김도균은 18일 국립국악원 창작..

  • 임윤찬에 그라모폰 안긴 '쇼팽: 에튀드', LP판으로 나온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에게 '그라모폰 2관왕'의 영광을 안긴 '쇼팽: 에튀드' CD 앨범이 LP판으로 재출시된다.유니버설뮤직 산하 클래식 명문 레이블인 데카 클래식은 오는 23일 임윤찬 앨범 '쇼팽: 에튀드'의 '디럭스 에디션 LP'를 발매한다고 4일 밝혔다.앨범은 2장의 골드 마블 컬러 LP로 구성되며, 레코딩 프로듀서인 존 프레이저의 헌정 글과 앨범 준비과정에서 촬영된 임윤찬의 미공개 사진 등이 수록된다.지난 4월 발매된 '쇼팽: 에튀드'는 쇼..

  • 깊어가는 가을밤, 클래식음악으로 물든다
    사색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서정적인 클래식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마련된다.이달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의 내한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또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음악제(SIMF)도 개막해 중부유럽 음악을 집중 조명한다.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오페라 연주단체인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 첫 내한 공연에 나선다. 이들은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

  • 그라모폰 2관왕 임윤찬, 재능·노력·겸손함 갖춘 스타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음반상과 젊은 예술가상 2관왕을 차지했다. 임윤찬은 2일(현지시간) 저녁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쇼팽: 에튀드'로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특별상인 '젊은 예술가' 부문에서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1977년부터 해마다 여는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는 '클래식 음반의 오스카..

  •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박종훈의 7년에 걸친 대장정
    피아니스트 박종훈(연세대 교수)의 신작 리사이틀 시리즈의 10번째 무대가 오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2017년 시작된 박종훈의 신작 리사이틀 시리즈는 피아노 연주와 작곡을 겸했던 작곡가들의 클래식 레퍼토리와 함께 박종훈이 직접 작곡한 정통 클래식 곡들을 발표하는 연주회다. 이번 공연은 지난 7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독주회다.이 시리즈는 첫 회 바흐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쇼팽, 리스트, 브람스..

  • 한국 오페라 초기 15년 궤적 돌아볼까
    초창기 한국 오페라의 발자취를 오롯이 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한국오페라역사박물관(공동대표 박수길·성규동)은 첫 기획 전시 '한국 오페라 첫 15년의 궤적 1948-1962'를 오는 10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1층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한국 오페라의 여명과 태동'을 주제로 한다. 1948년 우리나라의 첫 오페라 공연인 베르디의 '춘희'부터 1962년 국립오페라단 창단에 이르기까지 초창기 우리 오페라인들의 발자취를 주목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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