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23-15_낙동강변_핑크뮬리_개화_시작_(4) | 0 | 분홍빛 꽃이삭을 피우기 시작한 안동시 핑크뮬리 그라스원에서 시민들이 즐기고 있다./제공=안동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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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낙동강변 둔치에 핑크뮬리가 분홍빛 꽃이삭을 피우기 시작한 가운데 핑크뮬리 그라스원 일원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재작년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우편집중국 앞 낙동강변 둔치(영가대교 하단)에 3000㎡ 규모의 핑크뮬리 그라스원을 조성했다.
핑크뮬리 그라스원에는 핑크뮬리 4만 본이 식재됐으며 지난해 SNS 상에서 안동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9월 말경 만개해 11월 초까지 분홍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개화에 맞춰 ‘핑크로 물들 길’이라는 부제로 감성적인 가랜드(장식소품)와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햇다.
낭만적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에 분홍빛 물결을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