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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대한상의·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한미관계 발전 기여 ‘밴 플리트상’ 수상

BTS·대한상의·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한미관계 발전 기여 ‘밴 플리트상’ 수상

기사승인 2020. 10. 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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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리아소사이어티, 온라인 시상식 개최
"BTS, 음악과 메시지로 전세계 열풍, 한미관계 발전 기여"
"대한상의, 한미 무역·투자 증진, 기업 간 협력강화 기여"
한국전쟁 70주년, 미국 참전용사도 수상
랭겔 의원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함께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찰스 랭걸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사진=코리아소사이어티 동영상 캡처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함께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비영리재단 코리아소사이어티는 7일(현지시간) 저녁 온라인으로 진행된 연례 갈라에서 밴 플리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수상했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방탄소년단은 음악과 메시지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까지 올랐고, 지금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찰스 랭걸 전 연방하원의원, 살바토레 스칼라토 뉴욕주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장이 미국 내 참전용사들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

대한상의는 한·미 무역·투자 증진과 기업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했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했고,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한·미 관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어진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역대 주요 수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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