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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톡톡]임영웅은 노스트라다무스?...연예인 ‘갑질’의 원조는 나야 나!

[아투★톡톡]임영웅은 노스트라다무스?...연예인 ‘갑질’의 원조는 나야 나!

기사승인 2020. 10.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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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형! ‘연예인 갑질’ 왜 이래? = 레드벨벳 아이린이 스타일리스트를 상대로 했던 ‘갑질’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인성 논란’으로 번지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데요. 관련해 몇몇 중견 연예인들의 갑질 행태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중후한 매력을 자랑하는 남성 연기자 A는 최근 백화점 가구매장을 찾아 다짜고짜 무료 협찬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특유의 점잖은 목소리로 “너희 회사에 도움을 주려는 건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혀를 끌끌 차 매장 직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 지적이고 쿨한 이미지의 여성 연기자 B는 실생활에선 자식뻘 매니저들을 가사 도우미처럼 부려먹기로 악명이 자자한데요. B의 전 매니저들 가운데 한 명은 가까운 지인들에게 “왜 일을 그만뒀느냐고 물으면 부끄러워 할 말이 없다. (B가 시키는) 설겆이를 못해서, 쓰레기 분리 배출이 하기 싫어서라고 말할 순 없지 않느냐”며 분노 섞인 하소연을 멈추지 않는다고 합니다.

[포토]임영웅, '머리도 하트'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느린 우체통에 편지를 보낸 일화를 공개했다/김현우 기자
★ 임영웅은 스스로에게 ‘슈퍼스타’를 예언했다! = 트로트계의 ‘깜짝’ 슈퍼스타가 된 임영웅이 지난해 8월 느린 우체통에 직접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스스로를 상대로 이 편지에 ‘내년 이 맘때쯤에 슈퍼스타가 돼 있어’라고 적어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기적처럼 자신의 바람대로 ‘미스터트롯’ 출연 후 슈퍼스타로 우뚝 섰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됐다는데요.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당신이 뭔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이뤄지도록 돕는다’는 구절처럼 임영웅의 간절한 소망이 편지를 타고 우주에 가 닿은 모양입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문정혁(왼쪽)과 유인나가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제공=MBC
★문정혁, 유인나와 ‘로코 퀸’ 대결을? = 문정혁과 유인나가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로맨스 코미디의 남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는데요. 이미 다수의 작품을 통해 ‘로코퀸’ ‘로코킹’으로 인정받은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케미도 많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정혁은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작품과 관련된 기사를 검색하다 ‘로코퀸 문정혁’이라는 기사를 본 적 있다며, 유인나와 진정한 ‘로코퀸’ 자리를 놓고 다퉈보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문정혁과 유인나의 ‘로코퀸’ 대결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네요.

[포토]윤여정, '복 많은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예측 사이트가 꼽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정재훈 기자
★ “내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굉장히 곤란하게 됐다” =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요. 그녀는 미국 아카데미 예측 사이트가 꼽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것에 대해 “곤란하게 됐다”며 부끄러워했습니다. 윤여정은 어느 식당에 방문했다가 누군가의 축하를 받았다고 전하며 “후보에 못 올라 가면 내가 연기 못한게 되지 않느냐, 아직 예측일 뿐”이라며 다급하게 양 손을 내저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 극장은 가라! 이젠 OTT 시대다! =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업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이달 중순 온라인 VOD 콘텐츠 서비스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미 쿠팡은 지난 7월 동남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훅(Hooq)’을 인수해 OTT 진출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진출을 확정하면 아마존을 벤치마킹해, 넷플릭스·왓챠·웨이브 등 갈수록 사세를 확장중인 국내외 업체들과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반면 상영관 30% 감축 등 긴축 경영을 선언한 CGV를 시작으로 극장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혹독한 월동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의 창궐이 영상물 소비 패러다임까지 바꿔놓고 있다는 게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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