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 중심거리인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를 ‘365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차없는 거리는 (구)원곡본동사무소에서 안산역 맞은편까지의 다문화길 340m이며, 다음달 9일부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차 없는 거리 구간 입구에 볼라드 및 기타 시설물을 설치해 차량을 통제하는 한편, 인근 상가의 물건 상하차량 등의 통행을 위해 일부는 통행을 허용한다.
시 관계자는 “차 없는 거리 지정을 통해 안산의 명소인 다문화음식거리가 다양한 음식 문화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거리이자 진정한 다문화 체험의 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선도적인 상호문화도시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