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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8일 파리도시개발공사와 철도부지 재생혁신 공동세미나

부산시, 28일 파리도시개발공사와 철도부지 재생혁신 공동세미나

기사승인 2020. 10. 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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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철도부지 재생 구상범위 조감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파리도시개발공사(SEMAPA, 이하 세마파)와 함께 28일 오후 5시(프랑스 시간 오전 10시)에 ‘부산-세마파 철도부지 재생 혁신 공동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개회사와 상드린느 모레 세마파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프랑스 파리의 ‘철도부지 재생사례, 파리 리브고슈 프로젝트’(세마파 사장) △‘부산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에 따른 쇠퇴지역의 혁신의 회랑조성’(부산시장 권한대행)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시는 부산 북항에 유치하고자 하는 ‘2030부산월드엑스포’와 더불어 경부선 철도부지를 혁신적으로 활용해 도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주제발표에서 프랑스 파리뿐만 아니라 호주 멜버른의 페더레이션 스퀘어,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파크 런던의 킹스크로스 센트럴 등 철도 공간을 창의적인 도심 공간으로 만든 해외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이 겪고 있는 철도시설로 인한 도심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바로, 기존 도심 철도 노선을 지하 구간으로 직선화하고 기존 철도부지에 ‘혁신의 회랑’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또 주제발표와 함께 전문가 토론도 진행한다.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정후 영국 런던대학교 교수와 정진규 미국 워싱턴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은 유튜브(유튜브에서 ‘부산철도’ 검색)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이번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중계는 한국어, 불어, 영어의 3개국어로 동시 통역된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이번 세미나를 통한 국제적 협력으로 부산의 100년 미래를 열어갈 ‘부산대개조’의 핵심 사업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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