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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바이든과 첫 통화 “굳건한 한·미 동맹, 한반도 평화 의지 확인”

문재인 대통령, 바이든과 첫 통화 “굳건한 한·미 동맹, 한반도 평화 의지 확인”

기사승인 2020. 11.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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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개최, 미 대선 관련 동향 논의
존슨 영국 총리와 통화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9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하고 당선을 축하했다”며 “굳건한 한·미 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바이든 당선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의 통화에 앞서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미국 대선 관련 동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반해 한·미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8일에도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 뒤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떤 공백도 생기지 않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1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이날 오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통화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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