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다음 달 3일과 4일 포스코 국제관, 에코프로GEM 일원에서 환경부, 중소벤쳐기업부, 경북도후원 SNE리서치, 경북TP 주관으로 POBATT 2020 배터리선도도시 포항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 첫날에는 정근창 LG화학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이 ‘이차전지 산업 메카트렌드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하며 임동준 유미코어 코리아㈜ 회장이 ‘Battery Recycling 기술과 미래’, Arnold Lamm E-Technologies 대표가 ‘유럽의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연구 현황’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9개 세션 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둘째날에는 에코프로GEM 업체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국제관 현장 참석 인원은 제한한다. 비대면 영상 참여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 참석은 주관사인 SNE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시는 철강 단일구조인 산업구조 개편을 목표로 지난해 이차전지 도시 포항을 선포하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배터리 포럼 개최, 대통령 참석 GS건설투자유치 협약식, 리사이클링규제자유 특구 확대 지정, 이차전지기업 투자 유치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