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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키위 아직도 안 먹어봤니”...입소문 타 ‘인기’

“보성키위 아직도 안 먹어봤니”...입소문 타 ‘인기’

기사승인 2020. 11. 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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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생산량… 친환경 재배 농법으로 우리 아이 안심 먹거리
보성군
보성군 키위선별장에서 관계자들이 키위를 살피며 선별하고 있다./제공=보성군
키위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 보성군의 ‘보성키위’가 소비자들로부터 맛·영양·품질 등을 인정받고 있다.

24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키위’를 대한민국 최고의 키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키위 생산 단지 육성 사업,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 등을 통해 체계적인 키위 농업 발전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키위 재배 면적의 17.2%를 차지하고 있는 군은 단일 시군에서는 가장 넓은 재배 면적을 보유하고, 1000개 가까운 키위 농가가 친환경 농법으로 키위를 재배해 전국 유통량의 20%가 넘는 키위를 공급한다.

군은 판매량 증진을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골드, 레드 계통의 품종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특히 맛과 생산성이 우수하고 재해 안정성이 높은 ‘해금’ 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군은 고품질 키위 생산에 중점을 두고 기술지원을도 꾸준히 한다. 올해는 저온·서리피해 극복 시설 등을 설치해 30%정도의 저온피해 감소 효과를 봤다. 과원의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동력 절감 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최적 작물 생육환경을 조성했다.

소비자 인지도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SNS 홍보단을 운영하고 같은해 국제 농업박람회에서 보성키위 홍보행사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보성군 대표 농특산물을 형상화한 캐릭터 BS삼총사(키위몬·녹차몬·꼬막몬)가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2020 우리동네 캐릭터)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보성키위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믿고 먹을 수 있으며 재배 기술력도 뛰어나 맛과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다”며 “보성키위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품질 키위 생산과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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