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희 농협밀양시지부장(왼쪽 세번째)이 30일 최동근 밀양시 사회복지과장(왼쪽 네번째)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기탁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았다. /제공=농협밀양시지부
농협 경남 밀양시지부가 30일 김장철을 맞아 복지시설 등 10곳에 사랑의 김장김치 160박스(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홍보하고 김장채소 소비촉진을 위해 농가주부모임 등 관내 여성단체와 함께 ‘김장 담그기 및 우리김치 맛보기 행사’를 함께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랑의 김치 전달 행사만 열었다.
손영희 농협 밀양지부장은 “올 겨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웃사랑의 손길이 여느 해보다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