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시기 등 구체적 방안은 협의 예정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 노사는 최근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는 이사회 의결권은 없지만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배석, 참관함으로써 경영 감시 및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다. 금융권에서는 수출입은행 등이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한바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노사가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며 “도입시기 등 세부적인 사안들은 협의를 통해 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