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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중소기업·소상공인 54억원 융자 지원

합천군, 중소기업·소상공인 54억원 융자 지원

기사승인 2021. 01. 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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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이 코로나 19 장기화 여파로 위기에 봉착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118개 업체에 54억원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합천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중소기업은 5억원, 소상공인은 5000만원 이내로 융자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이달 22일 합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심의위원회가 자격요건 등 서면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중소기업은 5개 업체 14억5000만원, 소상공인은 113개 업체 40억원 규모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 일부(연 3%)를 5년간 군이 지원한다.

군은 올해 융자지원 규모를 94억원에서 140억원으로 확대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업체들의 안정적인 보증공급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출연금을 2억원으로 증액 편성하는 등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대책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융자지원 결정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설 명절 전에 조기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 19 여파로 자금 압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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