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서비스 실시간 발송

성남시 불법 주·정차 CCTV 단속 사전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 내용.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불법 주·정차 CCTV 단속 사전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기존 하루 1번 발송에서 단속때마다 실시간으로 발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속지역임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가 문자를 미처 보지 못했거나 발송 오류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기존 서비스를 변경하게 됐다.

현재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 신청자는 27만4632명이다.

시는 알림 서비스 신청자에게 성남대로 모란시장 입구 등 교통혼잡지역에 주차한 경우 문자로 불법주차임을 알려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33만건의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발송해 이 중 70%의 차량이 자진 이동했다.

주·정차 단속 문자 서비스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교통→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접속해 차량번호, 서명, 본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는 해당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차량 흐름을 돕고, 과태료 부과로 인한 민원 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