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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2월부터 순차 접종…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목표

코로나19 백신, 2월부터 순차 접종…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목표

기사승인 2021. 01. 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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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전국민 대상 예방접종 시행계획 발표
의료진·요양병원 종사자부터 접종…개인 백신 선택권 없어
정은경 청장 '코로나19 예방접종 이렇게 실시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을 맡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무료접종이 다음달부터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정부는 9월말까지 전 국민 대상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해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개인의 백신 선택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장은 28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종합계획’에 따르면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부터 시작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순으로 단계적 확대될 예정이다.

접종 순서는 국내 첫 접종임을 고려해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한 후 중부, 호남, 영남 등 3개 권역별 거점 예방접종센터로 확대 시행된다. 접종은 개별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으로 백신을 배송해 해당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해서도 해당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요양시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방문 접종이 병행 시행된다. 이후 중증환자의 이용이 많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과 119 구급대, 검역관,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도 1분기 내에 완료된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국민들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되며, 하반기부터는 백신도입 일정 조정과 상반기 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한다. 하반기 접종순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백신도입 일정·물량 등 변화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정될 수 있다.

코로나백신 순차 무료접종 순서
자료=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이와 관련 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개별 제약사와 전 국민 예방접종에 충분한 총 5600만명분의 종류별 백신을 구매 계약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2000만명분의 노바백신 확보 계약도 추진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분기부터, 얀센과 모더나는 2분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아울러 코백스를 통해 1분기부터 도입되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시기와 물량은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정 단장은 “이번 백신 접종은 국민 모두가 바라온 일상 회복을 위해 국가적인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며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수칙은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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