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도,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 대상지 8곳 선정…총 20억 지원

경남도,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 대상지 8곳 선정…총 20억 지원

기사승인 2021. 03. 02. 12: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남도는 내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당선을 위해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 대상지 8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창원시 창포항 △사천시 갯섬항 △거제시 유교항, 덕포항 △고성군 좌부천항, 포교항 △남해군 단항1항 △하동군 양포항 등 8개 지구다.

고성군 좌부천항은 귀촌인과 청년을 포함한 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해 귀촌인과 청년 등 미래어부 양성을 위한 시설(리모델링) 설치, 귀촌인·청년이 운영하는 쭈꾸미 식당, 쭈꾸미 낚시를 위한 바다놀이터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반영해 선정했다.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은 지난해 탈락 대상 지구 중 올해 12월 공모 당선을 목표로 마중물사업과 S/W사업(마을중장기 마스터플랜, 예비계획서 용역,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도비 6억 원, 시·군비 14억 원 등 총사업비 20억 원을 8개 지구에 지구당 2억5000만 원 씩을 투입한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지구에 청년들이 돌아오도록 ‘청년 친화형 환경조성’에 방점을 둔 계획을 수립해 경남의 어촌에 걸맞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공간과 어촌주민들과 상생해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는 예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10개 지구를 선정해 해수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워밍업사업 6개 지구를 포함한 11개 지구(50개 지구 공모 신청)가 당선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은 예비계획서 단계부터 공간환경 종합계획을 수립해 내년 어촌뉴딜300사업 해양수산부 공모에 사회적경제조직·청년일자리 창출 등 소득사업 위주의 콘텐츠를 최대한 발굴해 응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