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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양광 부지 발굴 ‘태양광 시민 탐사대’ 본격 활동

서울시, 태양광 부지 발굴 ‘태양광 시민 탐사대’ 본격 활동

기사승인 2021. 03. 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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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생활 속 곳곳에 태양광 부지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는 ‘태양광 시민 탐사대’가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생활 속 곳곳에 태양광 부지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는 ‘태양광 시민 탐사대’가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그린뉴딜 일자리로 창출된 태양광 시민 탐사대는 올해 2기 30명을 선발해 8일부터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부지의 탐색·발굴을 시작한다.

탐사대는 태양광 부지 발굴 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최적의 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의 필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 건물 옥상이나 주차장 등 직접 현장에 나가 태양광 설치 가능 여부를 조사하고, 관리자나 소유주와 면담을 통해 설치 필요성, 설치 지원제도, 절감수익 및 설치절차 상담·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탐사대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 복지시설 등 중소형 건축물의 에너지 컨설팅을 수행하는 에너지설계사와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 부지 발굴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기 탐사대로 활동한 대원들은 민간·공공 영역 2500여 개소 현장조사를 통해 태양광 설치가능한 부지 131개소를 발굴했다. 발굴된 부지는 다양한 사업방식을 통해 올해 태양광 설치를 추진한다.

소유주의 설치부담금 완화를 위한 대여사업, 융자제도 등을 집중 홍보해 신속하게 태양광 설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치 부지와 관련해 ‘태양광 시민 탐사대’의 방문을 원하는 경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미니태양광센터 또는 햇빛지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호성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환경 대응,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와도 연결되는 그린뉴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하는 태양광 시설 확대를 위해 많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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