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다양한 공예품 만드는 ‘메이커 프로그램’ 인기

기사승인 2021. 06. 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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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햇살 부자 썬캐쳐
순천향대 향설1관 자유창작실에서 열린 메이커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썬캐쳐’를 만들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 多Dream비교과센터가 다양한 메이커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 지원에 나섰다.

10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다양한 공예 교육이 진행되는 ‘메이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캠퍼스 분위기에 활력을 주고 구성원들의 멘탈데믹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적인 배움과 체험으로 자아실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학은 직접 만드는 네온싸인, 썬캐쳐, 하바리움 무드등, 소이캔들, 핀버튼 등 다양한 공예품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메이커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학기 중 매주 운영,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학기 동안 3D펜 공예 자격증반을 포함해 총 24회의 창작 클래스를 운영했고, 학생 15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도뿐만 아니라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방학 중에도 다양한 메이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만든 창작물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의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가현씨(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20학번)는 “자유창작실 프로그램 통해 구매만 해봤던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 보고 나만의 창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결국 자격증반까지 참여하게 될 정도로 모든 프로그램이 재미있어서 다른 학생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多Dream비교과센터 자유창작실은 하계 방학 중에도 ‘3D펜 공예 자격증반’, ‘방울방울 디저트비누’ 등 다양한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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