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치즈떡에 국수·과자·술까지…우리 쌀 ‘무한변신’

치즈떡에 국수·과자·술까지…우리 쌀 ‘무한변신’

기사승인 2021. 07. 27.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농식품부 쌀가공식품산업대전
오늘부터 비대면 온라인 전시관 운영
라이스 레시피 알리고 스타상품 발굴
홈쿡족 늘면서 가정 간편식 인기몰이
수출전문가 육성·해외 판로개척 지원
clip20210726182609
‘브이노믹스(V-nomics)’는 ‘코로나19’가 바꿔놓은 경제(Economics)를 뜻하는 신조어다.

이런 가운데 비대면 수업,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면서 식품업계에선 간편·가공식 바람이 거세다.

특히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쌀가공식품’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분위기에 대응해 더욱 우수한 품질의 쌀가공식품을 개발·유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이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27일부터 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함께 쌀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판로 개척에 앞장서기 위해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스쇼는 떡류, 면류, 스낵류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축제로, 연평균 50여 개 업체와 5만여 명 참관객이 방문했을 정도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미증유 사태에 대응해 비대면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올해 라이스쇼는 코로나19로 홍보 및 수출에 장벽이 많았던 영세 제조업체들에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들이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손쉽게 국내 쌀가공식품 업체와 관련기술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국민 및 소비자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 운영될 계획이다.

본래 B2B 성격이 강한 행사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쌀가공식품이 급부상한 만큼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는 국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쌀가공품 품평회 TOP10’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고,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라이스쇼 참여기업의 쌀가공품을 활용한 트렌디한 ‘라이스 레시피’를 볼 수 있다.

라이스쇼와 함께 맛과 품질, 상품성 등을 고루 갖춘 우수 쌀가공품을 선정하는 ‘쌀가공품 품평회’도 진행됐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서류평가 및 관능평가, 소비자 투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최종 TOP10이 선발된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스타 상품’을 발굴·육성, 쌀가공품 산업발전 견인과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게 농식품부의 복안이다.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21 쌀가공품 TOP10’의 주요 품목은 손쉽게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동해커피기정떡’, ‘딸기크림치즈떡’ 등 간편 퓨전떡류, ‘김부각’, ‘우리쌀전병’, ‘라이스칩’ 등 과자류, ‘한끼든든쌀국수’, ‘제주톳보리밥’, ‘핫앤쿡제육비빔밥’ 등 가정 간편식류가 올해 쌀가공품 TOP10로 선정됐다.

‘홈쿡족’ 및 ‘캠핑족’을 겨냥 간편하지만 건강하게 한 끼를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다.

오는 9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최종 선정된 TOP10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품 기획전’도 예정돼 있다.

소비자 니즈에 적합한 제품을 TOP10으로 선정하기 위해, 기존 식품전문가가 진행하던 관능평가를 올해는 쇼핑몰 MD가 진행, 시장성 높은 품목들로 기획전이 꾸려질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유관기관은 쌀가공품 활성화를 위한 행사·프로모션 외에도 제조업체 대상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협의회’ 운영이다. 협의회를 통해 공동 마케팅 및 브랜드를 운영,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내외 무역환경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쌀이 적시에 적량 공급되도록 유통관리 체제를 확립하는 ‘가공용쌀 공급사업’, 중소업체 대상 품질관리 능력 향상 및 쌀 구매관리, 수출 전문가를 육성하는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인프라가 비교적 부족한 영세업체에 다양한 마케팅·교육 등을 지원, 균형 있는 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쌀가공품이 해외에서도 괄목할 만한 수출액을 달성할 만큼 K-푸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품질 좋고 우수한 쌀가공품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소비자 입장에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라이스쇼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참여업체의 쌀가공품과 이를 활용한 트렌디한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