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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체계 개발에 국산부품 쉽게 검색하고 활용한다

무기체계 개발에 국산부품 쉽게 검색하고 활용한다

기사승인 2021. 07. 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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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산부품 정보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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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부품국산화 통합정보관리시스템(COMPAS·http://compas.krit.re.kr)’에 국산부품 정보 플랫폼인 ‘국산부품 등록기능’을 구축해 26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산부품 등록기능’은 국산화개발에 성공해 성능이 입증된 개발부품을 무기체계 분류에 따라 COMPAS에 등록하고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연구소는 개발된 국산부품이 사장되지 않고 새로운 연구개발 무기체계에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현재까지 국산화 개발이 완료된 부품 1790건의 기능·성능, 적용 가능분야 등 관련 정보들을 COMPAS에 등록해 각 부품의 세부 활용 정보들을 한 눈에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방산업체 및 관련 기관은 COMPAS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국산부품 등록기능’에 등록된 국산부품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부품개발업체는 부품 활용성과 관련된 다양한 세부 정보를 추가·변경하도록 신청할 수 있으며, 연구소는 업체가 기입한 정보를 최종 검토해 게시한다.

연구소는 국산부품 등록기능 활성화를 위해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부품개발업체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시스템 개선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국산부품 등록기능’ 제도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 시 국산부품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도록 ‘방위사업관리규정’ 등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임영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은 “신규 무기체계 개발 시, 국산부품 등록기능을 통해 방위사업청 및 체계기업간 국산화 개발부품에 대한 정보교류가 가능해 졌다”며 “방산 부품을 개발한 중소기업의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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