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국방부간 73사단 이전 협의체 구성

기사승인 2021. 10. 19. 11: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남양주시청 간담회(조광한 남양주시장&73사단 간부진)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와 국방부가 73사단 이전 협의체를 구성했다.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와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육군본부, 73사단 간 군부대 이전 실무협의체가 구성됐다.

그동안 남양주시와 해당 부대인 73사단은 수차례 사전 협의를 통해 군부대 이전에 대한 목적과 필요성·추진방안을 논의해왔다.

앞으로 협의체는 신도시 완성과 군부대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73사단 부지에 대한 사업 추진 방식 결정과 이에 따른 세부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과 중점검토사항에 대한 논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다.

지난 2021년 4월, 남양주시청에서 진행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73사단장과 주요 군간부 간담회에서 이런 계획이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의 역사, 대한민국 국군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이석영 선생의 신흥무관학교를 설명하며 신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조 시장과 73사단장은 시 발전과 군부대 현대화라는 윈-윈 기조를 확인했다.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 조 시장은 “관할부대인 73사단과 남양주시간 부대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만큼, 무리 없이 부대이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의체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군부대 이전의 모범적 선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