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의 계절 맞은 상주시, 떫은 감 공판·수매 한창

기사승인 2021. 10. 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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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상주시장 감 농가 및 공판장 방문 관계자 격려
떫은 감 공판·수매
떫은 감 공판·수매 현장 모습/제공=상주시
곶감의 본향인 경북 상주는 요즘 떫은 감 수확과 곶감 만들기로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특히 떫은 감 공판장 및 수매장은 감을 담은 공판용 상자와 수매 차례를 기다리는 차량이 길게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상주원예농업협동조합, 남문청과는 지난 11일부터 떫은 감 공판을 시작했고 상주곶감유통센터와 상주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5일부터 각각 떫은 감 수매 및 공판을 하고 있다.

올해는 늦장마 등 불규칙한 기상 상황으로 낙과가 증가해 공판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까지 20kg 상자 기준으로 28만5579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8504상자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평균 가격은 20kg 상자 기준으로 4만4000원으로 전년 4만1000원에 비해 다소 높게 형성되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40여 곶감 농가와 공판·수매장을 방문해 종사자와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실을 위해 수고한 농가에 감사드리며 상주시도 곶감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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