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수상자와 김지철 도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은 청소년 사회자(이원경(홍성고), 이세연(홍성여고))와 입상 청소년들이 함께 기획했다.
입상자와 보호자, 교원 등 모든 참석자가 직접 현장에서 입상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을 감상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5회의 대상 수상작품인 소설 ‘들리지 않는 아우성’(충남외고, 이다빈)을 각색·연출한 낭독극 ‘들리지 않는 아우성’ 공연 및 초청대담(최희영, 기록자가의 삶)을 열어 글쓰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영감을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제5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출판기념회를 맞아, 문학의 힘과 기록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특히 제5회 충남청소년문학상작품집은 입상자 개개인의 빛나는 청소년기를 증언하는 기록이자, 충남교육청이 공들여 펼치는 인문학 교육정책 한 시대의 기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