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 개최

기사승인 2021. 12. 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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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 11억 1600만 원 목표…사랑의 온도탑 막 올리다
사랑의온도탑
1일 세종시청 광장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제공=세종시
세종시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62일간의 나눔 대장정에 돌입했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 슬로건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으로 세종시민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뜻을 담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1116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으며 이번 캠페인은 총 모금액 11억1600만원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중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각각 세워졌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첫 날부터 기부물결이 힘차게 출발했다. 먼저 농업회사법인 영신㈜가 세종 나눔명문기업 3호에 가입해 5년간 1억원 기부에 약정했다. 흥덕산업㈜ 김윤회, 황종분 대표도 4000만원을, 세종 홍판서댁 백원기 대표도 2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어 농업법인 매바위 김은기 대표가 2000만원, 산장가든 정해석 대표가 2000만원,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이사가 2000만원,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본부장 이호태)가 2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부원장 강혜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본부장 이범구)도 각각 1000만원씩을 기탁해 이웃사랑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춘희 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 만큼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곳에 답지해 사랑의 온도 100도가 달성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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