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위촉

기사승인 2023. 07. 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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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고향 통영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및 인재육성자금 2000만원 기부
개그맨 허경환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14일 통영시청에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개그맨 허경환(왼쪽부터), 천영기 통영시장, 통영 마스코트 동백이, 허경환 부친 허종덕씨가 기념촬영하고 있다./통영시
천영기 통영시장은 14일 경남 통영시청에서 통영 출신 개그맨 허경환을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통영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허경환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해 '있는데', '바로 이 맛 아입니까' 등의 유행어를 남겼으며 '더 짠내투어', '신상출시 편스토랑',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다.

위촉식에서 허경환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허경환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해 고향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내 고향 통영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에 선뜻 나서 주신 허경환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분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고향사랑기부금과 인재육성기금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및 전국 시부 최초 '통영시 출신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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