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내달 개최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

기사승인 2023. 09. 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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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융복합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고성문화축제'로 새로운 변화 시도, 해미읍성 드론라이트쇼, 어린이 당근마켓 등 다채로운 신규프로그램 진행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10월 6일 3일간 열려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홍보물 포스터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오는 10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오후 10시까지 3일간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고·성·방·가(古城放佳) 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를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즐길 수 있다.

또 민속, 전통, 역사를 기반으로 조선시대 생활상을 체험하는 기존 '역사체험축제'에서 탈피해 600년 이상 된 고성(古城)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고성문화축제'로 진행한다.

아울러 인기가수인 인순이, 빅마마, 다이나믹듀오 등 다양한 인기가수의 공연과 어린이 기획 뮤지컬 EBS 어벤져스, 해미 더 클래식 오케스트라 및 합창, 뮤지컬 갈라극장 등이 준비했다.

특히 축제의 주제에 어울리는 고성방가 EDM 파티가 야간에도 진행돼 젊은 세대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당근마켓,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푸른 잔디밭 아래서 자유로이 뛰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축제가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만큼 별이내려앉은 숲, 숲의바다-해미(海美), 등간 거리 등 야간 전시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태종대왕 행렬재현과 박해미 초청공연, 일 2회씩 개최되는 야간드론쇼 등 특별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셔틀버스를 지난해 대비 12대 증차해 운영하며,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한서대학교 주차장 사용 협의를 완료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국제적인 융복합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성문화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며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서산과 충남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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