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배우들, 국제영화제 끝난 자리 관객과 함께 채워나간다

기사승인 2023. 10. 18. 14: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와 동시 호흡
서승우 본부장, "생계형 연극배우 등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창출에 도움되길"
영화의전당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는 두가지 코스로 나눠져 있다. 코스1은 19일부터 22일까지 용두산공원 일대, 2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영화의전당(서 각각 진행한다. 5000원의 관람료(참가비)는 공연 후 전액 돌려준다고 한다./(재)영화의전당
부산 연극배우들이 관광형 로드씨어터인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이하 투어)'를 준비해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을 상대로 선 보일 예정이다.

투어는 부산의 역사와 명물 및 영화촬영지 등을 배경으로 관객과 거리에서 직접 만나는 연극이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국제관광도시 사업 중 '365영화·이벤트 도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총사업비 13억 5000만 원(국비 4.5억 포함)을 투입해, 올해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및 중구 용두산공원 등 역사적 명소와 영화드라마 현지촬영(로케이션)을 했던 장소를 도보 투어로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관객참여형(immersive theater) 공연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색이다.

투어 총감독을 맡은 서승우 영화의전당 예술경영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연극배우 등의 일자리 창출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객들이 참여해 부산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는 두가지 코스로 나눠져 있다.

코스1은 19일부터 22일까지 용두산공원 일대에서, 코스2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각각 진행한다. 5000원의 관람료(참가비)는 공연 후 전액 돌려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