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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톱 의제’, 미중 군사 소통관계 복원

바이든-시진핑 ‘톱 의제’, 미중 군사 소통관계 복원

기사승인 2023. 11. 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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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미중 군대 소통 복원, 바이든 대통령 제1 순위 의제"
"미중 경쟁이 분쟁되지 않도록 관리 위해 군대간 소통 필요"
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 의제, 북러관계, 2개의 전쟁, 경제
미중 정상회담
2012년 2월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부통령(오른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부주석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게이트의 국제언어연구센터에서 학생들이 선물한 티셔츠를 들고 있다./AP·연합뉴스
미국이 중국이 단절한 군사 소통 관계 복원을 추진한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방영된 미국 CBS '페이스 더네이션(Face the Nation)'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예정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미·중 군사 관계 재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정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22년 11월 1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AFP·연합뉴스
설리번 보좌관은 '리상푸(李尙福) 중국 국방부장 해임 이후 공식적으로 아직 후임이 없는 상황에서 미·중 군사 관계 재구축이 실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군사 관계 재구축'이 바이든 대통령의 우선순위라며 "그는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경쟁이 분쟁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군대 간 소통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실수나 오산, 잘못된 소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러한 소통 라인이 필요하다"며 "인도·태평양의 해상과 공중에서, 미·중 국방부 고위 지도부부터 전술 작전 수준까지 모든 급에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군대와 군대 관계 재구축이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이 된다고 믿기 때문에 이를 추진하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U.S.-WASHINGTON, D.C.-WANG YI-SULLIVAN-MEETING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과 왕이(王毅)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0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설리번 보좌관은 CNN방송 '스테이트 오브 더유니언(State of the Union)' 인터뷰에서도 미·중 군대 소통 복원이 바이든 대통령의 "제1 순위 의제 항목(Top agenda item)"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기본적으로 이러한 소통 연결을 단절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다시 복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5∼17일)에 참석하기 위해 14∼17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15일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 대면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진 회담 이후 1년 만이자 2번째이며, 온라인 회담을 포함하면 이번이 2021년 1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래 두 정상 간의 7번째 소통이다.

이번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미국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대만 및 인도·태평양 문제, 인권·펜타닐 생산·인공지능(AI), 공정한 무역 및 경제 관계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이슈들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시 주석은 방미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등과도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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