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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분기 매출 23조원 시장 전망 웃돌아, 지난해 동기 3배 수준

엔비디아 3분기 매출 23조원 시장 전망 웃돌아, 지난해 동기 3배 수준

기사승인 2023. 11. 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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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1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에 181억2000만달러(약 23조3929억원)의 매출과 주당 4.02달러(약 5190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를 10여% 뛰어넘은 것이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161억8000만달러(약 20조8884억원), 주당 순이익 3.37달러(약 4350원)였다.

이번에 발표된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9억3100만달러)보다 206% 증가했고, 주당 순이익은 작년 동기(0.58달러)보다 593% 늘었다. 지난 1년 사이 엔비디아의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각각 3배, 7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 전망도 월가 예상보다 높은 200억달러(약 25조8200억원)가량으로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매출 상승 배경에 대해 "대규모 언어 모델 훈련과 추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반도체 수출 통제를 받는 중국과 기타 지역의 매출이 약 20∼25%를 차지했다며 "4분기에는 이들 지역의 매출이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외 지역의 성장이 중국 등에서의 매출 하락을 상쇄할 것으로 봤다.

이날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 발표에도 4분기 부정적 영향이 언급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0.92% 하락한 데 이어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1% 넘게 떨어졌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13일 대규모 언어 모델(LLM) 훈련에 적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신제품 H200을 공개해 시장 기대감을 키웠고, 엔비디아 주가는 3분기 실적 공개를 앞둔 전날 2.3%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찍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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