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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돌아온다…해임 닷새 만에 오픈AI 복귀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돌아온다…해임 닷새 만에 오픈AI 복귀

기사승인 2023. 11. 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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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올트먼 복귀·이사회 개편 합의
올트먼 "MS와 협력관계 구축 기대"
OPENAI-CEO/ <YONHAP NO-2987> (REUTERS)
샘 올트먼 오픈AI CEO./로이터 연합뉴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지난주 해임된 샘 올트먼이 CEO(최고경영자) 자리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오픈AI가 앞서 이사회에 의해 축출된 올트먼을 복귀시키고, 그를 내쫓았던 이사회 일부도 재구성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고 새 이사회 멤버로 브렛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공동 CEO와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부 장관이 합류하고 쿼라의 CEO인 애덤 단젤로는 유임된다고 전했다.

앞서 오픈AI 이사회가 올트먼 해고를 재고하고 그에게 복귀를 요청하고 있으며, 올트먼도 이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올트먼은 오픈AI 발표 후 사진의 X 계정에 "오픈AI로 복귀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오픈AI 이사회 개편 소식을 환영하며 "이것이 한층 안정적이고 소식을 잘 전달하며, 효과적인 관리로 가는 첫 필수적 조치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오픈AI는 지난 17일 "이사회는 올트먼이 회사를 계속 이끌 수 있는지 그 능력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트먼의 해임을 발표했다.

이후 나델라 CEO는 올트먼과 올트먼 해임 후 회사를 떠난 공동창업자 그레그 브록먼이 MS에 합류해 새로운 첨단 AI 연구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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