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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협회, 주한무관단 대상 방산전시회 ‘KADEX 2024’ 설명회 개최

육군협회, 주한무관단 대상 방산전시회 ‘KADEX 2024’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3. 11. 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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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국 주한무관 35명 등 100여명 참석…전시회 성공 개최 위해 물심양면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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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협회(협회장 권오성 예비역 대장)는 28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주한 무관단, 한국국방외교협회 등을 대상으로 내년 9월 개최될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 2024)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우리나라에 파견된 33개국 주한무관 35명을 포함해 황동준 이사장 등 한국국방외교협회 관계자, K방산 수출 신화를 이끌고 있는 LIG넥스원 등 방산업계 관계자, 전시회 주관사 메세이상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는 게 육군협회의 설명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국내 방산 장비의 우수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K방산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KADEX 2024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교류협력 활성화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국방부 관계자가 국방부 정책 현안을 설명했고, 이성희 박사(CONTEC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뉴스페이스 시대 국방 및 우주력 발전방향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 아울러 육군협회 기획단장인 조상근 박사는 KADEX 2024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육군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방외교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방산협력을 지원하며 국가안보와 국방외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 육군협회와 한국국방외교협회(회장 권태환)는 KADEX 2024 성공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국가별 방산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각별한 협조와 대한민국 방산 분야 협력, 방산수출의 동반자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육군협회는 K방산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기존 육군협회가 격년제로 주최하던 지상방산전시회를 국제방산전시회인 KADEX 2024로 새롭게 개편하기로 하고 지난 7월 공개입찰을 통해 글로벌 행사 역량을 갖춘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과거에 비해 획기적으로 규모와 수준이 격상된 큰 행사를 치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KADEX 2024는 내년 9월 25~29일 경기 고양 킨텍스 및 육군 훈련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호응해 국방부는 지난 22일 KADEX 2024 공식 후원명칭 사용 승인을 한 바 있다.

권오성 육군협회장은 "대한민국 육군의 발전을 도모하고, 아시아 최대 방산수출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글로벌 방산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기업에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수 있는 KADEX 2024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육군 발전, 나아가 국익 증대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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