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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총회 단상 오른 윤희근 경찰청장 ‘초불확실성 시대 선제 치안전략’ 제시

인터폴 총회 단상 오른 윤희근 경찰청장 ‘초불확실성 시대 선제 치안전략’ 제시

기사승인 2023. 11. 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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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국내 치안 총수 두 번째로 인터폴 총회 참석
패널 토론서 발표한 '비전 2030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사무총장 만나 26년 국내 인터폴 총회 유치 전격 제안
인터폴 총회 윤희근
'인터폴 비전 2030' 패널 토론에 참여한 윤희근 경찰청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경찰청
윤희근 경찰청장이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총회에 참석해 '초불확실성 시대의 선제적 치안전략'을 제시했다.

윤 청장은 지난 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91회 인터폴 총회에 참석해 '인터폴 비전 2030'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자로 단상에 올랐다.

윤 청장은 위르겐 스톡 인터폴 사무총장, 아이슬란드·칠레·부르키나파소 경찰청장들이 패널로 참석한 이 자리에서 '인터폴 비전 2030'의 핵심 실행 전략인 회원국 간 데이터 외교 활성화에 대한 지지 표명과 더불어 인터폴의 중요 가치로서 '중립성' 유지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윤 청장이 발표한 '비전 2030 결의안'은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윤 청장의 이번 인터폴 총회 참석은 인터폴 창설 100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지난달 18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경찰청장회의'에서 선언한 '초불확실성 시대의 선제적 치안전략'과 '인터폴 2030 미래비전' 방향이 맞닿아 있음을 인터폴 사무총국과 195개 회원국에 알리고자 추진됐다.

인터폴 윤희근
인터폴(ICPO) 총재(아흐메드 나세르 알라이시)에게 인터폴 총회 유치 의향을 전달하는 윤희근 경찰청장. /경찰청
2005년 고(故) 허준영 전 경찰청장 이후 18년 만에 인터폴 총회에 참석한 윤 청장은 위르겐 스톡 인터폴 사무총장, 아흐메드 나세르 알라이시 인터폴 총재와의 회담에서 오는 2026년 대한민국 인터폴 총회를 제안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1999년 서울에서 제68차 인터폴 총회가 열렸는데, 2026년 인터폴 총회를 유치하게 되면 27년 만에 195개 회원국들이 서울에 모이게 된다.

윤 청장은 인터폴 총회 전날인 27일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우리나라 관광객과 재외국민들의 치안 유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오스트리아 방문을 계기로 빈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가다 왈리 소장과 면담해 마약범죄 대응 관련 방안을 협의했다.

경찰청은 이번 윤 청장의 인터폴 총회 참석을 계기로 회원국 간 치안협력체계 구축, 초불확실성 시대의 새로운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인터폴은 매년 1회 195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의사결정 회의로, 올해로 100주년을 맞아 최초 설립지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됐다.

인터폴은 △회원국 경찰기관 간 협력·조정 △국제 형사사법 체계 지원 △전 세계적인 안전유지 등의 목적을 통해 국제사회가 협력해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는데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

우리나라는 1964년 인터폴 회원국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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