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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세계 최대 풍력타워업체 CS윈드 미 공장서 바이드노믹스 성과 강조

바이든, 세계 최대 풍력타워업체 CS윈드 미 공장서 바이드노믹스 성과 강조

기사승인 2023. 11. 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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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CS윈드 미 공장 방문
"청정에너지·미국제조 공약, 투자 촉진·일자리 창출·삶의 질 개선"
"한국기업, 대미투자 성공, 한미관계 상징"
"윤석열 대통령, 좋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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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풍력 타워 제조업체인 한국 CS윈드(Wind)의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 공장에서 연설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풍력 타워 제조업체인 한국 CS윈드(Wind)의 미국 공장을 찾아 자신의 경제 정책인 바이드노믹스의 성과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의 CS윈드 공장을 견학한 후 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 등 바이드노믹스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청정에너지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촉진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며 중산층·노동자 등 모든 미국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김성권 CS윈드 회장을 찾으면서 사의를 표한 뒤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미국 투자)' 어젠다 덕분에 CS윈드는 여기에 추가로 2억달러(26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CS윈드의 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바이드노믹스의 성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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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풍력 타워 제조업체인 한국 CS윈드(Wind)의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 공장을 견학하고 있다./AF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청정에너지 및 '메이드 인 아메리카(미국 제조)'에 대한 나의 공약 덕분에 청정에너지 기업들이 콜로라도에 투자를 시작했다"며 "여기에서 한국 기업인 CS윈드가 (풍력) 타워와 터빈을 만든다. 그들은 모든 풍력 타워를 해외에서 만들었으나 미국에서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풍력발전 시설은 타워·터빈·날개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CS윈드는 타워 부문 세계 1위 업체다. CS윈드는 올해 초 2억달러 이상 규모의 공장 확장 공사에 들어가 2026년까지 85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백악관은 보도 참고자료에서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에블로가 지역구인 공화당 강경파 로벤 보버트 연방 하원의원을 거명하면서 IRA를 '대규모 실패'라고 한 공화당 의원 및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공장에는 '바이드노믹스, 미국에 투자'라고 쓰인 큰 배너가 걸려있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공장을 돌아보면서 질문을 쏟아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장에서 풍력다워 건설에 사용되는 강판 컨베이어벨트 및 풍력다워 건설을 위한 용접 과정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주 지사·존 히켄루퍼 연방 상원의원(민주·콜로라도)·닉 그래디서 푸에블로 시장·조현동 주미 한국대사 등 10여명이 참석해 사진을 찍기 위한 사전미팅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했다고 한국대사관은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대사가 '한국 기업의 미국 제조공장을 직접 방문해 준 데 대해 우리 정부를 대표해 감사한다'고 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CS윈드와 같은 한국 기업의 투자 성공 사례가 최근의 한·미 관계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준다'며 자신도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윤 대통령이 좋은 친구라며 "노래를 잘하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방한해 노래를 한 곡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26일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한 것을 상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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