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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제60회 무역의 날 ‘10억불 수출탑’ 수상

KG모빌리티, 제60회 무역의 날 ‘10억불 수출탑’ 수상

기사승인 2023. 12. 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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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제품 및 전략 통해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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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M 회장(왼쪽 두 번째)과 정용원 KGM 대표이사(세 번째),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네 번째), 선목래 KGM 노조위원장(첫 번째)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 불 수출탑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GM
KG모빌리티(KGM)는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 물량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용원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 상무는 10억 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출탑 시상과 포상을 수여한다.

KGM 정용원 대표이사는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중남미 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역별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올해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신흥 시장 공략 확대는 물론 기존 해외 대리점과의 수출 전략 공유 등 적극적인 협력과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M은 토레스 등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수출이 9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11월 누계 수출은 4만99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KGM은 올해 1월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아랍에미레이트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대 수준까지 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3월에는 베트남 푸타 그룹의 킴롱모터와 2024년 연간 1만 5천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7월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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