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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뷔·정국, 해외 유수 매체 ‘올해의 앨범’ 등에 다수 포진

방탄소년단 슈가·뷔·정국, 해외 유수 매체 ‘올해의 앨범’ 등에 다수 포진

기사승인 2023. 12. 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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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왼쪽부터), 뷔, 정국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해외 유수의 매체 선정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에 여러 작품을 올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앨범 50선'에서 지난 4월 멤버 슈가가 활동명 Agust D로 발매한 'D-DAY'가 27위로 꼽혔다. 이 매체는 "'Agust D'로 세 번째이자 트릴로지를 완성하는 앨범인 'D-DAY'는 솔로 아티스트 슈가의 가장 훌륭한 앨범 중 하나"라며 "리스너들은 '미래는 다 괜찮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슈가를 믿을 수밖에 없게 된다"라고 전했다.

영국의 타임아웃은 지난 9월 발매된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를 '2023년 최고의 앨범 30선'에 19위로 올리면서 "6곡이 담긴 그의 앨범에서 뷔는 허스키하면서도 달콤한 바리톤 목소리로 향수를 자아내는, 재즈풍의 알앤비 장르를 소화했다. 당신이 네오 솔의 전설 맥스웰을 좋아한다면 분명 뷔의 작품도 좋아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매체 업록스는 지난 11월 발매된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을 '2023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꼽으면서 "정국은 그룹(방탄소년단) 멤버뿐 아니라 솔로로서도 자신이 '팝 센세이션'임을 증명했다"라며 "로맨틱한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리드미컬한 '3D', 애절한 발라드 '헤이트 유'와 같은 곡들은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으로 남을 것이 확실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골든'은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앨범'에도 포함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이 발표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에도 방탄소년단 멤버의 작품이 포함됐다. 롤링스톤은 '2023년 최고의 앨범 100선'에서 슈가의 'D-DAY'를 69위로 선정하면서 "(이 앨범은) 노랫말과 음악으로 자유의 개념을 탐구하는 10개 트랙으로 꽉 채워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3년 최고의 노래 100선' 58위에 자리한 뷔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의 수록곡 '레이니 데이즈'에 대해 "방탄소년단 각 멤버의 솔로 활동은 독특한 음악적 개성을 드러낸다. 뷔는 피아노 소리, 느린 비트, 바리톤 목소리를 조합한 이 곡으로 올드스쿨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99위에 랭크된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은 "혼이 담긴 정국의 보컬이 변주가 심한 개러지 비트에 의해 돋보인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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