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남녀 동반 16강’ 韓탁구, 부산세계선수권 토너먼트 경계대상은

‘남녀 동반 16강’ 韓탁구, 부산세계선수권 토너먼트 경계대상은

기사승인 2024. 02. 20. 11: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나란히 전승 조별리그 통과
16강 남자 대만, 여자 인도 경계
한국 탁구 여자 대표팀.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한국 탁구 여자 대표팀.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을 잘 마무리한 한국 남녀 대표팀이 본격 토너먼트 무대에 돌입한다.

나란히 16강에 오른 남녀 탁구팀은 20일 경기 종료 후 나오게 될 대진표에 따라 21일부터 16강전에 임한다.

한국은 남녀 대표팀 모두 예선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홈 어드밴티지까지 등에 업고 내심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는 각오다.

먼저 세계랭킹 3위인 남자 대표팀은 지난 19일 단체 예선 4라운드에서 인도(세계랭킹 16위)를 매치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세계랭킹 5위 여자 대표팀도 이날 쿠바(42위)를 3-0으로 제쳤다.

좋은 기세가 탄 상황에서 토너먼트를 앞뒀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남자 대표팀은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나라 중 경계 대상으로 세계랭킹 9위 대만을 꼽고 있다. 임종훈은 "대마이 엄청 어렵지는 않지만 실력이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은 일단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오광헌 대표팀 감독은 "인도가 요주의 대상으로 꼽히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도 쉽게 봐선 안 된다"며 "모두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대진이 정해지는 대로 철저히 분석해서 대응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