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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지난해 중저신용 대출 비중 30.4%…“목표 돌파”

카카오뱅크, 지난해 중저신용 대출 비중 30.4%…“목표 돌파”

기사승인 2024. 02. 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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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5조원 이상 규모로 잔액 확대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 지속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연말 목표치인 30%를 웃도는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3000억원이다. 지난 2020년 말 1조4000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도 10.2%에서 30.4%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뱅크의 총여신 연체율은 1분기(0.58%) 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3년간 약 5조원 이상 규모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저신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를 유지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금융 지원 확대의 정책 취지에 깊이 공감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저신용자, 금융이력 부족자 등 금융 취약 계층 대상 포용금융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개발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으로 포용금융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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