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나의 학력은 단순 번역차이…정치공세 중단해야”

기사승인 2024. 02. 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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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문금주 예비후보가 23일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자신의 학력에 대한 논란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문금주 예비후보사무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학력에 대한 논란에 대해 '정치 공세'라며 반박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자신의 학력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김승남 예비후보의 정치 공세를 강하게 비판했다. 문금주 예비후보는 자신에 대한 김승남 예비후보의 주장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현 정권의 강압적 수사와 똑같은 행태라고 지적하며, 이는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자신의 '(MIPS)' 학위와 관련된 논란이 단순한 번역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임을 강조하며, 이는 결코 허위가 아니라고 명시했다. 그는 실제로 미국에서는 도시계획을 연구하는 많은 기관들이 Urban and Regional 이라는 단어를 빼고 단순히 Planning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PLANNING'이라는 단어가 미국과 한국에서 다르게 해석되는 점이 이러한 오해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문금주 예비후보는 김승남 예비후보가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장된 해석을 통해 정치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현정권이 이재명 당대표를 '죽이는 것'에 비유하여 김승남 예비후보의 행동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이러한 공세가 자신의 신뢰성을 의도적으로 훼손하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문금주 예비후보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부당하며, 투명하고 정직한 모습으로 지역민 앞에 설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고 소통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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