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4·10 총선]박민식, 영등포을 경선 포기…박용찬 후보 ‘지지 선언’

[4·10 총선]박민식, 영등포을 경선 포기…박용찬 후보 ‘지지 선언’

기사승인 2024. 02. 27. 10: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격전지 신속 정비가 급선무라 판단"
'건국전쟁' 무대인사하는 박민식<YONHAP NO-2197>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영화 '건국전쟁' 무대인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4·10 총선 예비후보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27일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와 함께 경선 경쟁자인 박용찬 전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을 지지하기로 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저는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의 조속한 확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는 우리 당의 승리, 특히 수도권 격전지 탈환이라는 당의 부름을 받고 총선에 나섰다"며 "그때의 마음과 각오가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영등포을 탈환이라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신속히 전열을 정비해 결전을 준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18~19대)을 했고, 이번 총선에서 22대 총선에서 영등포을 출마를 준비해왔다. 박 전 위원장과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선 불참여로 박 전 위원장이 이 지역에 단수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