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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류현진, 23일 LG와 잠실 개막전 선발 출격

귀국 류현진, 23일 LG와 잠실 개막전 선발 출격

기사승인 2024. 03. 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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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한화 선수단 귀국
류현진, 23일 LG와 개막전 낙점
한화 류현진,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YONHAP NO-3424>
류현진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정으로 돌아온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일찌감치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류현진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친 한화 선수단과 함께 귀국했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감하고 한화와 역대 KBO리그 최고액인 8년 170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지난 23일 오키나와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다.

최원호 감독은 귀국 자리에서 오는 23일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잠실 개막전에 류현진을 선발 등판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청백전과 시범경기에도 류현진을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7일 청백전, 12일 KIA 타이거즈·17일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나서고 23일 LG와 개막전에 나설 공산이 커졌다.

최 감독은 "류현진이 실내에서만 투구하다가 오키나와로 왔지만 몸을 상당히 잘 만들었다"며 "제구력과 변화구도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괜찮다. 남은 스케줄을 잘 소화하면 개막전 선발 등판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선수단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9일 시범경기 개막에 맞춰 다시 훈련을 진행한다.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일 청백전의 경우 류현진과 문동주가 선발로 맞대결을 펼치는 점도 흥밋거리다.

강속구 투수 문동주는 2022년 신인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뒤 2년차였던 지난해 23경기에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점(ERA) 3.72 등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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