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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경기 ‘성남 중2구역’ 재개발 수주

현대건설, 경기 ‘성남 중2구역’ 재개발 수주

기사승인 2024. 03.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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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성남센트레빌' 918가구 조성
최고 층수 42층…총 공사비 6782억원
초역세권 단지…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직접 연결
[첨부]현대건설_성남중2구역_조감도2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경기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 약 3만9346㎡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2층 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6782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초역세권으로 단남·성남제일초등학교, 성남서중학교 등이 도보권에 있다. 수정도서관, 해오름도서관, 대형마트, 병원 등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성남 제1공단근린공원, 희망대공원, 대원공원 등이 가깝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이다.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관리를 총괄한 해외 건축명가 아카디스(ARCADIS)와 손을 잡고 랜드마크 디자인을 제안했다.

단지는 최고 층수 42층을 확보한 만큼 성남 최고 높이인 193m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가구조망을 강화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가구를 배치했다.

4개층 높이에서 270m로 이어지는 호라이즌 브릿지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단지의 위용을 더했다. 또 스카이 컨시어지와 스카이 북카페 등 성남의 하늘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브랜드 경쟁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고의 상품 가치를 지닌 랜드마크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6122억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수주 1위'라는 전입미답의 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하이퍼엔드 상품을 내세워 수주에 참여하고 있으며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 압구정 재건축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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