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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고척서 韓유소년 야구클리닉 개최

MLB, 고척서 韓유소년 야구클리닉 개최

기사승인 2024. 03. 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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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야구 플레이볼 클리닉 주최
MLB 선수와 팀 코리아 선수가 직접 지도
한국 유소년 야구 위한 지속 투자의 일환
[사진]MLB 유소년 야구클리닉 '플레이볼 클리닉' 로고
MLB 유소년 플레이볼 클리닉 로고.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우리나라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024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기간 동안 고척스카이돔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선수들로부터 지도를 받는 유소년 야구 클리닉인 플레이볼 클리닉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플레이볼 클리닉은 2024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참가하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고척스카이돔 적응을 위한 훈련이 시작되기 전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선수 4명(팀당 2명)과 연습경기 상대인 팀코리아 선수 3명이 클리닉에 참여하며 참여 선수는 추후 확정된다.

2024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후원하는 서울시에서 선정한 유소년, 청소년 야구선수 30명과 2023년 MLB컵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리틀야구 선수 60명 등 총 90명이 참가하는 이번 클리닉에서는 고척스카이돔 경기장을 투수, 수비, 타격의 3개 공간으로 나누어 야구의 모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과 클리닉이 진행된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전체 훈련 운영을 담당하고 팀코리아 선수들이 코치로 나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주최하는 플레이볼 클리닉은 유소년들의 야구 참여 증진과 청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야구 꿈나무들에게 메이저리그 선수들로부터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여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 대회 2024 MLB 컵 예선전이 6월 14일부터 열흘간 경기 화성 드림파크에서 개최되고 10월 5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서 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2024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주최하는 찰리 힐 메이저리그 국제사업총괄 부사장은 "메이저리그는 오래 전부터 보다 많은 한국의 유소년들이 야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 선수들이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플레이볼 클리닉에서 어린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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