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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도태우·장예찬 공천 취소 논란 죄송…오늘중 결론 낼 것”

장동혁 “도태우·장예찬 공천 취소 논란 죄송…오늘중 결론 낼 것”

기사승인 2024. 03. 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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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발언까지 검증하고 걸러내지 못해 죄송"
국힘 공천관리위-08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이병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7일 도태우·장예찬 등 연이은 설화 논란으로 공천을 취소한 데 대해 사과하고 이르면 오늘 중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공천 과정에서 모든 후보자의 과거 발언까지 다 검증하고 걸러내서 완벽한 공천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공천 실무 책임을 맡고 있는 사무총장으로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과거 발언이나 공천때 드러나나지 않았던 도덕성이나 사법적 문제에 대해 완벽하게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차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른 결정을 신속하게 하는 것 또한 공천에 있어 중요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공천받은 후보들의 막말은 그 당시 논란이 됐던 것으로 본다면 하나, 하나가 국민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며 "불과 얼마 전에 있었던 발언들도 상당수이고 국회의원 신분으로서 했던 발언들 또한 상당수"라고 꼬집었다.

특히 장 사무총장은 도태우 후보와 장예찬 후보의 공천 취소로 비워진 대구 중·남 지역구와 부산 수영 지역구에 대해선 "오후 2시에 경선을 발표하고 다시 회의를 진행해 최대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간이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며 "공천이 확정된 분들은 후보 등록을 하기 위한 서류 준비도 해야 하는데 그게 하루에 다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 시간도 확보해야 하고, 최종 비대위 결정도 거쳐야 한다"고 부연했다.

'후보 논의가 오늘을 넘길 수도 있나'라는 질의엔 "정말 결론을 내리기 쉽지 않다면 넘어갈 수 있다"며 "그렇지만 내일 비대위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비대위 최종 의결을 거치고, 19일 선대위 발족과 함께 공천자대회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오늘 밤 늦게라도 결론을 내야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전날 장예찬 후보의 공천을 취소한 것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그간 보도됐던 발언들, 차후에 문제가 될 발언들 등 여러 것들을 참작해 국민 눈높이에서 공천을 취소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아직 이의제기가 들어왔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고, 따로 연락을 받거나 취한 건 없다"고 했다.

장 사무총장은 도태우 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대한 당의 입장에 대해선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을 위해 끝까지 힘을 합쳐주면 좋겠다는 원론적인 말을 드리겠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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