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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총선서 범죄 연대 막아낼 것…민주당 국회 독재 심판”

한동훈 “총선서 범죄 연대 막아낼 것…민주당 국회 독재 심판”

기사승인 2024. 03. 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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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사당이지 공당 아냐…정치개혁에 올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09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권을 겨냥해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범죄 연대 세력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란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느냐 전진시키느냐를 결정하는 선거이고, 범죄자들이 뻔뻔스럽게 폭주하며 방탄해 온 민주당의 국회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표의 민주당은 벌써 '153석+α'라면서 샴페인을 터뜨리는 분위기고, 이익 동맹인 조국 대표도 '야권 200석'을 입에 올리며 우리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대표의 배우자 비서를 한 후보까지 기어코 공천하는 이재명 대표의 사당이지, 더 이상 공당으로 부를 수 없게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임기가) 3년 남은 대통령에 대해 '해고하자'면서 공공연히 탄핵하겠다고 한다.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겨우 한 줌'이라고까지 했다"며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국, 통진당 후예들이 모인 후진 세력들의 탄핵 본색이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야권 연합을 향해서는 "민주당과 조국, 통진당 후예들이 '범죄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이라면, 국민의힘은 미래 세력 그리고 전진 세력"이라며 "이럴수록 우리 국민의힘은 더 국민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보이고, 국민 마음을 얻기 위해 민생 개혁, 정치 개혁에 올인하자"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정말 일하고 싶다. 동료 시민, 나라의 미래를 위해 간절히 일하고 싶다"며 "국민 일상에서 진짜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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